Date : 2025. 6. 22. 22:22 / Category : Golf
옥태훈(27)이 생애 첫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2일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를 기록,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날까지 2타 차 2위였던 옥태훈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3번 홀(파5)에선 약 70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어프로치 샷이 백스핀을 먹으며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샷 이글을 만들어냈고, 6번 홀(파3)에서는 6m 거리 칩인 버디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7~9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후반 13번 홀(파5)에서 약 14m 거리의 어프로치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버디를 추가했고, 14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남은 홀은 모두 파로 막으며 마침내 생애 첫 KPGA 투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18년 투어 데뷔 이후 줄곧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옥태훈은 지난 동계훈련 동안 퍼팅 개선에 집중했고, 그 노력은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톱5에 4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경기 후 옥태훈은 “샷 이글 장면은 직접 보지 못했는데 갤러리께서 공이 들어갔다고 해주셔서 놀랐어요. 감이 좋았던 시즌이었기에 오늘은 내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우승으로 이어져 정말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옥태훈은 우승 상금 3억2000만원과 함께 KPGA 투어 5년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준우승은 김민규(17언더파), 3위는 신용구(16언더파)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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