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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별명 '바람의 손자'는 KBO 전설이자 아버지인 이종범 때문"

GoooolF 2023. 12.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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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53)과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MLB.com의 공식 SNS에 별명과 함께 소개됐습니다.

MLB.com은 공식 SNS를 통해 "KBO MVP를 수상한 최초의 부자 듀오는 엘리트 별명을 갖고 있다"며 이정후와 이종범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MLB닷컴의 기자 랭스는 "이정후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KBO 전설이자 아버지인 이종범 때문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종범이 '바람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라고 사진에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1993년 KBO리그에 입성한 이종범 코치는 2011년까지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를 기록. 호타준족의 대표적인 타자이며, 뛰어난 수비 능력을 앞세워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1994년 MVP에 올랐습니다. 

아들 이정후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17년 KBO리그에 뛰어들어,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를 기록. 2022년 이정후가 KBO리그 정규시즌 MVP에 오르면서 세계 최초의 부자 MVP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이종범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활약했습니다.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어 내년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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