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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건 끊어진 타이거 우즈 ... PGA 최다승 기록도 끊어지나

GoooolF 2025. 3.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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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12일 자신의 SNS에 "집에서 훈련하다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매체는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물론, 7월까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각에서는 아킬레스건 파열이 3개월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이번이 은퇴해야 할 때라는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특수 외과 병원에서 우즈의 아킬레스건 복원 수술을 집도한 스터켄 박사는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골프전문 매체 USA투데이 골프위크는 “지난해 2월 같은 부상을 입은 베른하르트 랑거(67세)는 3개월 만에 복귀하여 11월 찰스 슈왑 컵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랑거는 단순한 아킬레스건 파열(tear)이었고, 우즈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상태(rupture)이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며 랑거처럼 빨리 복귀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49세로 골프의 수많은 기록을 보유 중인 PGA투어 최다승에서 미국의 샘 스니드(1912년~2002)와 82승으로 동률을 기록 중입니다. 우즈가 최다승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1승이 필요합니다.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은 18승의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84세)로 우즈는 이 기록보다 3승 낮은 15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대회에 더 출전해야 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타이거 우즈를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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