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014 에비앙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 우승 노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이 오는 6월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 코스(파72·6,604야드)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이 출전하며, 김효주 선수도 우승 경쟁에 나섭니다. 김효주는 지난 4월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사이고 마오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효주는 올해 포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유럽 아람코 시리즈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세계 랭킹도 7위까지 끌어올렸고, 유해란(5위)과 함께 톱10에 진입한 유일한 한국 선수입니다.
이번 KPMG 챔피언십은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자,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세를 보여 온 무대입니다. 박인비의 3연패(2013~2015)를 시작으로,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 양희영(2024)까지, 짝수 해마다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특별한 기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 25명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70위 이내에 들면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김효주는 “셰브론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에는 꼭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김효주가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메이저 2번째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여분의 골프공을 가지고 플레이합니다. 가볍고 간결한 디자인의 골프공홀더는 공을 꺼내는 짧은 순간마저 세련되고 매끄럽게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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