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버디퍼트! 노승희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더헤븐 마스터즈 제패
노승희(24)가 연장전 끝에 이다연(27)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22일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다연과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 노승희는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이다연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노승희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입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노승희는 최근 두산 매치플레이 3위, 한국여자오픈 4위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마침내 시즌 첫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노승희는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남은 시즌도 후회 없이 치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대회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이다연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임희정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김나영(22)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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