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PGA 투어 첫 공식 자동차…2030년까지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공식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26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제네시스와 2030년까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PGA 투어가 공식 자동차를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시스는 PGA 투어 및 챔피언스 투어 현장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중계방송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PGA 투어 공식 자동차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하루 앞두고,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에서 이 같은 발표가 나온 점도 눈길을 끕니다. 현재 BMW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음에도, 제네시스가 공식 자동차로 선정된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시작으로 PGA 투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여러 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타이거 우즈를 대회 호스트로 영입하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 내에서도 위상이 높은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시스는 공식 차량 후원을 넘어, 선수와 관계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맡게 됩니다. 내연기관 중심이었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수소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제네시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PGA 투어는 최근 NFL에서 미디어 업무를 총괄했던 브라이언 롤랩을 신임 CEO로 선임했습니다. 그는 NFL 재직 당시 1,100억 달러 규모의 방송 계약을 이끌었으며, PGA 투어에서도 강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네시스와의 협약도 그의 서명을 통해 마무리됐습니다.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하는 PGA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여분의 골프공을 가지고 플레이합니다. 가볍고 간결한 디자인의 골프공홀더는 공을 꺼내는 짧은 순간마저 세련되고 매끄럽게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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