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선두권 유지, 박민지는 컷 통과…‘어스 몬다민’ 코리아 활약
신지애(36)와 박민지(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 컵'에서 순항 중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는 27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신지애는 이번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 상금랭킹 5위(약 4,000만 엔), 대상 포인트 5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KLPGA를 대표하는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전날 2오버파에서 만회에 성공했습니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에 올라 컷 기준(2오버파 공동 60위)을 무난히 넘기며 주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박민지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14개 중 11개), 그린 적중률 83.33%(18개 중 15개), 퍼트 수 32개로 전체적인 샷 감각이 살아나며 일본 무대 적응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대회는 토토 재팬 클래식을 제외하면 JLPGA 투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합니다. 우승 상금은 5,400만 엔(약 5억 원)이며, 톱5에만 들어도 1억 원이 넘는 상금을 받을 수 있어 상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민영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이하나와 함께 공동 18위(2언더파 142타)에 이름을 올렸고, 이효송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7위(1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가와모토 유이(일본)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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