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4. 4. 29. 11:13 / Category : Golf
국내 남자 골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 선수가 짜릿한 이글에 끝내기 버디로 또 역전극을 펼쳐내며 우승했습니다.
PGA투어 2승의 임성재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막판에 짜릿한 버디를 성공시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28일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2위 이정환, 문동현(이상 10언더파 278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은 3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6번 홀까지 선두에 5타나 뒤졌던 임성재는 9번과 10번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압권은 파5 12번 홀, 253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으로 가볍게 이글 기회를 잡았고, 7.4m 퍼트를 절묘하게 홀에 집어넣으며 두 타를 줄여 단숨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5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파5 마지막 홀에서 세 번째 샷을 가까이 붙인 뒤 2m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합계 11언더파로 이정환과 18살 아마추어 문동현을 1타 차로 제친 임성재는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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