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스트셀러가 원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기대 포인트 4

    Date : 2017. 8. 7. 12:29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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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올 가을 국내 개봉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노트를 계기로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다. 소설과는 또다른 감상을 전할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기대되는 이유를 정리했다. 

     

    일본 사로잡은 원작의 높은 인기 

    일본 현지에서의 원작 소설, 영화의 높은 인기는 한국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작은 작가 스미노 요루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독서 미터기 읽고 싶은 책 1위에 선정되는 등 누적 발행부수 180만부를 돌파한 화제작이다. 췌장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냈다.

    일본에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개봉 첫 주말(7/29(토)~7/30(일)) 2억 5200만 엔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슈퍼배드 3' '미이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 일본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지 배급사 토호에서는 최종 흥행 수익이 20억 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믿고보는 감독·각본가, 배우들의 만남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을 만족시킨 배우, 제작진이 뭉친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영화에는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등 주목받는 신인 배우들부터 오구리 슌, 키타가와 케이코 등 일본을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연출은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너와 100번째 사랑'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감독으로 급부상한 츠키카와 쇼가 맡았다. 또한 '우리들이 있었다 전편/후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각본가로 사랑받은 요시다 토모코가 참여해 원작의 감동과 함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시켰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12년 후 이야기 

    영화에서는 원작엔 없는 12년 후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기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소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일본 관객들은 “소설을 보고 나서는 울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오열했다”, “보고 나니까 제목의 의미에 더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원작에서 미처 그려지지 않은 부분에도 초점을 맞춘 것이 좋았다”, “원작보다도 더 재미있었다” 등 호평했다. 

    일본 청춘영화의 컴백 

    '러브레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다양한 일본 청춘영화들이 국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최근 수년 동안에는 일본 작품보다는 대만 청춘영화들이 인기를 모은 바 있는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다시 관객을 열광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측은 일본 청춘 영화 원점으로의 귀환이자, 단순한 로맨스로는 형언할 수 없는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표상이 될 작품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미디어캐슬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8049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8048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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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집에' 케빈 父 존 허드, 72세로 타계

    Date : 2017. 7. 23. 11:30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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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홀로 집에' 속 케빈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존 허드가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TMZ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각) 존 허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72세.

    전처 샤론 허드에 따르면, 존 허드는 최근 척추 수술을 받고 이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 알토의 경찰 관계자는 "호텔에서 응급 처치가 필요한 숙박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사망한 상황이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타살할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존 허드가 호텔에서 숨을 거뒀다"며 "존 허드의 사망이 최근 받은 척추 수술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존 허드는 1945년 3월7일 생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극장에서 일하다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영화 '커터스 웨이' '빅', 드라마 '소프라노스' 'CSI: 라스베가스' '모던 패밀리' '안투라지' 등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속 케빈(맥컬리 컬킨)의 아버지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사진='나홀로집에' 스틸컷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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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하고 시원하게, 입맛대로 골라먹는 넷플릭스 콘텐츠 5

    Date : 2017. 7. 22. 13:10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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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기고, 연애에는 달달한 맛이 연상된다. 넷플릭스 콘텐츠 역시 맛과 연결고리가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가 최근 수도권 거주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찬 서베이'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인들은 기분에 따라 선호하는 맛이 다르며 한 가지 맛보다 서로 다른 맛의 조화를 선호했다. 같은 맛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맛과의 조화를 선택했는데, 집에서 편안히 쉴 때는 단맛과 감칠맛의 조화를 선호하고(50%), 파티할 기분일 때는 단맛과 시원한 맛의 조화를 선호(80%)한다고 답했다.

    다음은 한국인 응답자들이 꼽은 각각의 맛과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다. 

     

    단 맛

    응답자들은 달콤함이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빨간 머리 앤>, <가십걸>,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같은 로맨스(83%)와 드라마(62%)가, 또 가장 달콤한 캐릭터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를 선택했다.

     

    매운 맛

    50% 이상의 응답자는 ‘화가 났을 때’, ‘친구와 싸웠을 때’, ‘직장에서의 열 받음을 날려버리고 싶을 때’ 같은 기분에는 강렬한 ‘매운맛’과 ‘시원한 맛’의 콘텐츠를 선호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응답자 중 55%는 <부산행>, <덱스터>, <케빈에 대하여>와 같은 스릴러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덱스터>의 ‘덱스터 모건’을 가장 맵고 화끈한 캐릭터로 꼽았다.

    짠 맛

    설문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들은 ‘짠 맛(50%)’ 반찬을 ‘매운맛(40%)’ 반찬보다 선호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짠 맛’을 멀리 하는 추이를 보인다. 20대 응답자의 59%가 ‘짠맛’ 반찬을 선호하지만 ‘30대(49.9%)’ 를 거처 40대가 되면 ‘짠맛’ 반찬에 대한 선호도는 35.5% 로 20대의 59%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다.

    또한 이런 현상은 ‘넷플릭스 라이브러리에 추가하길 원하는 콘텐츠’를 묻는 문항에도 나타나는데 ‘짠 내 나는 삶을 위한 코미디’라는 답을 선택한 응답자는 20대 21%, 30대 16% 40대 9% 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흥미롭다.

    시원한 맛

    ‘시원한 맛’의 반찬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은 18%로, 최하위인 ‘쓴맛 (9%)’ 바로 위다. 그러나, ‘시원한 맛’은 ‘매운 맛’과 합쳐지면 ‘화가 났을 때’, ‘직장에서의 열받음을 날려버리고 싶을 때’ 같은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맛으로 선택됐다. 또한 ‘시원한 맛’은 ‘액션(63%)’, ‘판타지(51%)’등과 가장 어울리는 맛으로, 천재적 사건해결 능력과 시크한 매력을 갖춘 <셜록>의 ‘셜록 홈즈’는 넷플릭스가 소개하는 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가장 ‘시원한’ 캐릭터다. (48.3%)

    감칠 맛

    43%의 한국인들은 역시 ‘감칠맛’나는 반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칠맛은 모든 다른 맛과의 조화에서 골고루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집에서 쉴 때’ 한국인들은 ‘단맛(36%’)과 ‘감칠맛(27%)’이 어울린 반찬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감칠맛’을 떠올리는 넷플릭스의 콘텐츠로는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꼽았다. 한편 ‘시원한 맛’의 1인자인’ 셜록 홈즈’는 ‘감칠맛’나는 캐릭터로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7289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7262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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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청담동 며느리룩 고혹적 팬서비스

    Date : 2017. 7. 7. 07:35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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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실물 미녀 박나래가 청담동 며느리룩을 장착하고 장나라 닮은꼴(?)의 외모를 과시하며 꽃구경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는 장나라 닮은꼴이라는 칭찬을 듣고 광대가 승천했고 고혹적 포즈를 취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그녀는 꽃집 사장님과 즉석에서 만담 콤비를 결성해 입담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늘 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12회에서는 청담동 며느리 코스프레를 한 박나래의 꽃시장 방문기가 공개된다. 

    '실물 미녀' 박나래가 꽃시장에서 상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꽃시장의 아이돌'에 등극할 예정이다. 그녀는 '장나라 닮았다' 등 쏟아지는 외모 칭찬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라셨죠?"라며 자화자찬하며 답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나래가 '청담동 며느리'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며 꽃 쇼핑에 나선 모습이 함께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사진 찍어도 되냐는 상인의 요청에 발끝까지 우아함을 가득 담은 포즈를 지으며 사진 촬영에 응했다고 전해졌다.

    이 밖에도 박나래는 한 꽃집 사장님과 만담 급 대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꽃집 사장님은 박나래의 엉뚱한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쳐 박나래를 빵 터지게 했고, 라벤더로 박나래의 전두엽을 아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청담동 며느리로 변신한 박나래의 우아한 꽃 쇼핑과 찰떡 호흡을 보인 꽃집 사장님과의 만담 급 대화는 오늘 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6495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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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과 호흡

    Date : 2017. 7. 6. 14:47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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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여자 주인공에 김태리가 낙점됐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춘다.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확정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병헌과 호흡을 맞출 여자 주인공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던 가운데, 배우 김태리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 열연을 펼치며 조명을 받았던 김태리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안방극장 도전에 나서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을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김은숙 작가가 이번엔 또 어떤 매력을 지닌 여자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하림 대표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 김은숙 작가 또한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며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너무 괜찮은 그림이었다. 김태리가 영화 속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싱글리스트 DB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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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 홈커밍' 압도적 예매율 1위, 극장가 흥행 주역 교체 예고

    Date : 2017. 7. 3. 09:12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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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대교체를 알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차지,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떠올랐다.

    오는 7월5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을 2일 앞둔 오늘(3일) 56.1%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열’에 비해 약 5배가 넘는 수치로, 마블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스파이더맨’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6월30일 개최된 언론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은 물론,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직접 한국을 방문한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의 완벽한 팬서비스가 관객들의 관심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유쾌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올 여름 극장가의 흥행 포문을 열 것이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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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버스터만 있냐?' 8월 애니메이션 주목작 6편

    Date : 2016. 8. 3. 17:24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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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뭇한 이야기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장르가 있다. ‘애들 영화’라 무시 받던 애니메이션이 이젠 극장가를 주도하는 하나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신작 애니메이션이 8월 개봉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주인 케이티와 함께 사는 '뉴요커 반려견' 맥스는 어느 날 지저분한 잡종견 듀크와 원치 않은 동거를 시작한다.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던 두 마리의 개는 졸지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뉴욕 한복판을 헤매는 위기에 맞닥뜨린다. 설상가상 지하세계 폭력 동물단과 유기견 보호소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과연 맥스와 듀크는 사이좋게 아늑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슈퍼배드’ 시리즈, ‘미니언즈’로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떠오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신작 ‘마이펫의 이중생활’(감독 크리스 리노드)로 돌아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명불허전! 제작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이야기를 담은 만큼 애견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예상된다. 러닝타임 1시간30분. 전체 관람가. 3일 개봉.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경찰에 잠입한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비밀첩보요원 N.O.C(Non Officer Cover) 리스트. 그리고 전 세계 요원들이 연이어 제거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코난과 친구들은 새로 개장한 수족관에서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고, 온 몸이 상처투성이인 그녀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를 도와주던 코난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FBI, 경찰, CIA가 그녀를 쫓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감독 시즈노 코분)은 극장판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작품인 만큼, 시리즈의 원점과 만나는 스토리에 역대급 서스펜스와 재미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선 국내 개봉 시리즈 사상 두 번째로 검은 조직과 코난의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 1시간52분. 12세 관람가. 3일 개봉.

     

    보이 앤 더 월드

    평화롭고 아늑한 시골에 사는 쿠카는 주변의 숲과 동물들을 탐험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어느 날 사랑하는 아빠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고, 아빠를 그리워하던 쿠카는 커다란 여행 가방에 가족사진 한 장만을 넣고서 아빠를 찾아 무작정 길을 떠난다. 자동차와 네온사인으로 붐비지만 왠지 황량한 대도시에서 쿠카는 아빠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보이 앤 더 월드’(감독 알레 아브레우)는 스케치북 위, 한 소년의 모습과 세상의 모습을 상상했다. 기하학적 패턴이 두드러지는 점, 선, 면의 반복은 기계적이고 몰개성적인 현대사회를 지시하고, 비현실적인 이미지들은 소년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독특한 그림체와 오색향연이 펼쳐지는 장면들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엽서처럼 아름답다. 러닝타임 1시간20분. 12세 관람가. 4일 개봉.

     

    슈퍼 프렌즈

    미래 도시 최고의 로봇 천재 샘과 그가 발명한 괴짜 로봇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는 매일 사고를 몰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를 파괴하려는 슈퍼 악단 오스카의 음모에 휘말리고, 얼떨결에 도시 구출 작전에 뛰어들게 되는데... ‘하필이면’ 허당 로봇 프렌즈에게 예측불허한 도시의 운명이 맡겨졌다!

    ‘슈퍼 프렌즈’(감독 이경호)는 고전 소설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로봇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원작에서 겁 없는 반항아인 손오공이 허세 가득한 수다로봇으로, 저팔계는 천하장사 먹방로봇으로, 사오정은 눈치백단 시크로봇으로 재탄생해 빈틈없는 입담과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러닝타임 1시간22분. 전체 관람가. 10일 개봉.

     

    서울역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감독 연상호)이 지난 7월2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영화는 집에서 가출한 소녀 혜선과 남자친구 기웅, 딸을 찾는 아버지 석규의 이야기로 삽시간에 통제불능에 빠지게 된 서울의 모습을 애니메이션 특유의 생동감으로 표현했다.

    ‘서울역’의 작품성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 지난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버 크로우상을 수상하며 당시 “호러 장르와 사회비판의 결합, 완성도 높은 놀라운 영화”란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이준 주연. 15세 관람가. 8월18일 개봉.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어느 날, 카이가 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 눈의 여왕 하탄의 마법에 걸려 얼음으로 뒤덮인다. 마을의 수호신인 강의 정령은 용감한 소년 카이에게 하탄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영혼의 구슬을 건네며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해줘”란 부탁을 받는다. 카이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마을을 지키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제작자로 변신,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의 이성강 감독과 만났다. 애니메이션 두 거목의 시너지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까? 러닝타임 1시간36분. 전체 관람가. 17일 개봉.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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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소식]영화 시사회 이벤트

    Date : 2016. 2. 26. 23:30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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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싱글리스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이벤트.
    독자 10명에게 '조이' 2인 시사회 티켓을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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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방법: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inglelist)에 들어가 '좋아요' 후 친구 3명을 태그해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된 분들에게는 페북 메시지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3월 6일 자정까지
    당첨 발표: 3월 7일 정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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