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도 PGA처럼 우승상금 400만 달러 된다

    Date : 2023. 11. 16. 11:49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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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는 CME 그룹과 타이틀 스폰서 2년 연장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우승자와 동일한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20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회 총상금은 700만 달러(약 91억원)에서 1100만 달러(약 143억원)로 늘었고, 우승자는 400만 달러, 준우승자는 100만 달러를 받고, 최종전에 진출하는 60명은 최소 5만5000 달러(약 7180만원)를 보장받습니다.

    PGA 투어는 8개의 특급 대회를 펼치고, 우승자에게 400만 달러를 지급하는데, 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도 450만 달러이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CME그룹 테리 더피 회장(오른쪽)과 몰리 마쿠 서만 LPGA투어 커미셔너

    CME그룹 테리 더피 회장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러 갔다가 남녀 우승자 상금이 똑같다는 사실을 보고 상금을 크게 올리기로 결심했다”며 “회사를 운영하면서 같은 역할을 한다면 남녀가 임금을 달리 받을 이유가 없다고 늘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판도는 최종전이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상금랭킹 1위인 릴리아 부(미국)가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획득한 상금은 325만 달러입니다.



    올해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립니다.

    CME 글로브 60위 내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향해 경쟁하며,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28), 고진영(28), 유해란(22), 양희영(34), 신지은(31), 김아림(28), 최혜진(24), 김세영(30) 8명이 출전합니다.

    CME 그룹은 범 세계적인 파생 상품거래소를 운영하는 미국의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이며, 농산물, 통화, 에너지, 금리, 금속, 주식 지수를 포함하는 자산 등급 거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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