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그 어때?' ... 이정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4일 LA다저스와의 경기전 메이저리그 공식 채널이 통역을 대동하고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현재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채널인 MLB.com은 이정후에게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정후는 "생각했던것보다 더 좋다. 이런 삶은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 더 열심히해서 이루고 있는 것을 계속 이어가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정후의 한국에서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자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 많지 않은데 한국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팬들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첫 홈런이 나왔을 때 아버지 이종범 등 가족들이 중계화면에 나온 것에 대해 "가족들은 축하한다고 얘기해주셨다. 부모님은 제가 스트레스 받는걸 안좋아해서 집에서는 최대한 야구 얘기를 안하려하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4일 경기에서 팀은 4-5로 패하고, 이정후도 4타수 무안타로 경기는 부진했지만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7경기에서 7안타(1홈런) 3볼넷 등으로 성공적으로 데뷔시즌을 이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공식 채널에서도 따로 인터뷰를 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