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KLPGA 2024 개막전 우승 만든 퍼터는?

    Date : 2024. 4. 8. 10:32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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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장타자 황유민(20)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정상을 차지하며,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습니다. 2위는 마지막 홀 3.2m 버디 퍼트를 놓친 박혜준이 차지했습니다.

    황유민은 작년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첫 승에 이어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입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으로 상금 1위(2억5,266만2,469원)로 9계단 뛰어올랐습니다. 2억868만원의 김재희와 1억7,113만원의 이예원, 1억5,185만원의 방신실은 한 계단씩 밀린 2~4위에 차례로 자리했습니다.



    황유민은 올시즌 평균타수 69.3636타로 1위가 되었고, 2위 방신실은 평균 69.6364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황유민은 56번째 홀인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으며, 4라운도 노보기 기록은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작년 대유위니아 MBN오픈 우승을 차지한 당시 황유민은 말렛형 퍼터인 오디세이 화이트핫을 사용했습니다. 이 퍼터는 오디세이 특허 기술인 버사 정렬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투어 프로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핫 인서트 페이스와 스트로크랩 샤프트를 장착한 이 제품은 흑백 색상의 대비를 통해 어드레스시 목표방향의 조준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말 전지훈련 전에 캘러웨이 골프를 찾아가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찾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거친 후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오디세이 에이아이 원 밀드 7번 모델로 교체한 후 또 한번의 KLPGA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유민 프로의 이번 우승대회에서 사용한 Ai-원 시리즈 퍼터는 Ai 인서트 페이스가 장착되어, 토우 또는 힐 쪽으로 약 1cm 벗어난 퍼팅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공 스피드를 약 5% 정도만 감소시켜 퍼팅 성공률을 높여줍니다.

    즉 빗맞은 퍼팅을 했을 때에도 일관된 볼 스피드를 구현해 홀 가까이 볼이 멈추거나 홀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퍼터입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퍼터를 교체한 황유민의 선택은 제대로 적중했고 이번 대회 우승과 지난달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라는 값진 결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박현경이 강지선과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276타),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공동 42위(1언더파 287타), 신지애는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 복귀전에서 공동 34위(2언더파 286타)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치며, 자신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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