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여왕' 윤이나와 방신실 ... 드라이버는 같았지만 퍼터에서 갈렸다

    Date : 2024. 4. 2. 09:1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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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기대되는 ‘장타 전쟁'의 주인공인 윤이나와 방신실이 4일부터 나흘간 제주 테디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윤이나와 방신실이의 장타전쟁에 사용될 장비를 살펴봤습니다.

    윤이나와 방신실은 둘 다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며, 드라이버는 TSR3, 샤프트는 S 플렉스, 웨지는 보키디자인 SM10으로 50·54·58도까지 로프트 구성도 똑같습니다. 둘의 미세한 차이점은 퍼터와 볼에서 갈렸습니다.


    윤이나의 퍼터는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화이트핫 OZ 더블 와이드 퍼터를 주로 사용하며, 헤드는 블레이드 형태지만 사이즈는 블레이드와 말렛의 중간크기입니다. 

    방신실이 사용하는 스코티카메론 팬텀 X 5S 퍼터는 헤드 양 끝이 뒤로 길게 뻗은 윙백 말렛 헤드에 스트레이트 샤프트가 특징입니다.

    볼의 경우 윤이나는 프로 V1, 방신실은 프로 V1x 모델을 사용하는데, 프로 V1은 부드럽지만 낮은 탄도, 프로 V1x는 높은 탄도에 견고한 타구감이 특징입니다.


    윤이나의 콤보 아이언 세트는 타이틀리스트. 4번 아이언은 T150, 5~8번 아이언은 620CB, 9번과 피칭웨지는 620MB 모델입니다.

    타이틀리스트가 지원하는 국내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MB 모델 아이언을 사용합니다. 더 정교한 샷 컨트롤과 샷 메이킹이 가능한 머슬 백으로 조금 더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방신실이 사용하는 아이언 샤프트는, 국내 여자 선수들의 샤프트보다 20~30g 무거운 다이내믹 골드 120 S400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 선수 스펙의 중간 정도로 일반적인 여자 선수에게서는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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