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쯤이야..." 설렁 설렁한 한국 축구대표팀 1-1로 비겨

    Date : 2024. 3. 21. 22:53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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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랭킹 22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101위 태국에게 제대로 힘도 못 쓰고 1대1로 비겼습니다.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가동하며, 원톱에 주민규(울산)를,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세웠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출격한다. 태국전 하루 전날 첫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습니다.



    경기 내내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42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답답했습니다. 주도권을 쥐고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7분 결국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7분 정우영과 교체되어 들어간 이강인은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우측 외곽에서 날카로운 대각선 크로스와 후반 25분 수비를 유인한 뒤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을 때리도록 패스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73분 조규성을 넣었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막바지가 되자 한국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답답한 흐름은 계속 되었고,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반전은 없었습니다.

    자율축구를 추구하며 방임했던 클린스만축구의 색깔 덜 빠진 한국 축구대표팀은 절실함도 보여주지 못하고 졸전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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