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 경기 홈런 2방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4 승리

    Date : 2024. 3. 18. 20:28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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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에서 LG 트윈스와 맞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홈펀포 홈런포 2방을 포함해 5-4로 이겼습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챔피언(LG)과 경기를 펼친 MLB 샌디에이고의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홈런 2개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해까지 LG 마무리였던 샌디에이고 불펜 고우석은 9회말에 등판해 전 동료 이재원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했지만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무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26㎞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고, 6회초 1사 1루에서 사이드암 정우영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겼습니다.

    LG는 '2023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이 0-2로 뒤진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딜런 시즈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치다가 7구째 시속 142㎞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김하성에게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5이닝 4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쳤고, 그 덕에 LG는 5회까지 샌디에이고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고우석은 9회말 첫 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김현종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이재원에게 시속 153㎞ 직구를 던졌다가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했습니다. 고우석은 손호영을 삼진, 구본혁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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