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류현진 '6이닝 9삼진 무사사구' ... 한화는 5연승 질주

    Date : 2024. 3. 29. 20:58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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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이날 29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89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실점, 8안타 9삼진. 4사구는 없었습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 완급 조절로 9개의 삼진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 첫 승, 개인통산 99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지난 23일 3⅔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LG 트윈스와의 잠실 개막전 이후 시즌 2번째 등판에서 1회초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대부분 130km 후반에서 140km 초반대의 구속을 보이며, 150km를 찍었던 잠실에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1회 시작부터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고, 로하스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부터는 완급 조절로 특유의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2회 삼자범퇴, 3회 선두 김민혁에게 안타 이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넘겼고, 4회 다시 삼자범퇴, 5회도 무난히 보냈습니다.

    문제는 6회. 류현진에 적응한 KT는 1사 후 천성호와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류현진을 흔들었습니다.

    황재균의 빗맞은 타구가 한화 중견수 임종찬 앞에 뚝 떨어지며,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6회를 마친 류현진은 7회 시작과 함께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경기는 9회말 임종찬의 2루타로 한화가 3-2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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