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2. 24. 15:27 / Category : Golf
2025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7위인 엔젤 인(26·미국)이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엔젤 인은 2·3라운드에서 연달아 8언더파(64타)를 기록하더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최종합계 28언더파로, 이와이 아키에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엔젤 인이 작성한 260타(28언더파)는, 2022년 우승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과 당시 연장전을 치른 린시위 2명이 만들었던 본 대회 종전 72홀 최소타인 262타(26언더파)를 2타 줄인 새 기록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인 엔젤 인은 2012년 13세에 US여자오픈 본선 무대에 출전, 2015년 US여자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성은정(18)에 패하며 준우승, 2017년 LPGA 투어 데뷔,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1승 후 1년4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김아림은 합계 17언더 271타로 종합 6위에 오르며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2023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14위로 대회를 끝마쳤습니다.
임진희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 최혜진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6위, 안나린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3위, 고진영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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