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 만약에... 공 옆에 악어가 버티고 있다면 어떻게 하죠?

    Date : 2025. 3. 21. 17:44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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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경기를 보다보면 가끔 악어가 나타나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PGA선수들은 대수롭지 않게 악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거나 가볍게 쫓아내고 다시 경기를 하더군요.

    그렇다면 볼 가까이에 악어까지는 아니지만 독사나 말벌, 불개미 같은 위험한 동물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골프규칙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면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는 페널티없이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그 밖의 상황(예-선인장)에는 본 규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볼 옆에 위험한 동물이 있다면 한 클럽 길이 이내의 구역에서 홀에 더 가깝지 않은 모든 방해로부터 완전한 곳에 드롭을 하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물론 볼을 집어들 때 조심해야겠지요.

    볼을 집어 들 수 없는 상황, 예를 들어 뱀이 똬리를 틀고 있다면 위의 이미지처럼 골프공홀더에 여분의 공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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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방해가 되는 볼마커를 안 치워주면 어떻게 되나요?

    Date : 2025. 3. 18. 16:30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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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팅을 하려는데, 상대방의 볼마커가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옮겨달라고 요구해도 되나요?
    네 당연히 옮겨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볼마커인 경우에는 자신이 옮겨놓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플레이 후 원래의 지점에 되돌려놓는 경우, 순서를 거꾸로 밟아서 옮겨놓았던 거리만큼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깜빡 잊고 그대로 플레이하면 2벌타가 주어집니다.

    만약 볼이나 볼 마커를 옮겨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어떻게 될까요? 
    거절한 플레이어에게 일반 패널티(2벌타)가 주어 집니다. 
    상대가 거절해서 그대로 플레이하다가 볼에 맞으면 내가 2벌타를 받을 수 있으니, 상대방에게 반복적으로 옮겨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상대방이 거절하는 경우, 상대방은 "매우 부당한 행동" 으로 판단해 위원회는 해당 플레이어를 실격처리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볼을 집어 올릴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새로운 지점으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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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그린 밖에서도 볼을 집어서 닦을 수 있나요?

    Date : 2025. 3. 18. 15:1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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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팅그린에서는 볼을 집어서 올려서 닦은 후 치기 좋게 놓을 수 있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어느 곳에서든 집어올린 공을 항상 닦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볼의 지점을 마크하고 반드시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그 지점을 마크하지 않고 볼을 집어 올리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마크하거나 볼마커를 그대로 둔 채 스트로크를 한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습니다.

    볼을 닦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레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볼을 집어 올린 경우 라든지, 볼이 갈라지거나 금이 갔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집어 올린 경우에는 볼을 닦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구제가 허용되는 상태에 놓인 볼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집어 올린 경우에도 볼을 닦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볼인지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그 볼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정도로만 닦는 것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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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홀에 걸쳐 있는 볼은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요?

    Date : 2025. 3. 14. 15:1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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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이 홀에 떨어질 듯 말듯 걸쳐 있습니다. 바람이라도 살짝 불면 떨어질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2005년 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의 어프로치 샷이 잠시 홀컵 앞에서 멈춰섰다가 들어가는 유명한 장면입니다.

    2005년 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의 어프로치 샷은 경사도를 따라 15m정도를 굴러갔습니다. 그런데 잘 굴러가던 볼이 홀컵 가장 자리에 멈춰 섰고, 타이거 우즈도 걸음을 멈추고 아쉬움에 주저 앉는 듯했습니다. 

    당시 타이거 우즈의 스폰서 브랜드인 나이키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던 순간 홀컵 가장자리에 있던 공은 그대로 ‘땡그랑’ 소리를 내며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나이키는 약 30초의 이 장면을 그대로 TV 광고로 보내 역대급 효과를 봤습니다.


    그렇다면 공이 홀 컵 옆에 멈춰섰을 때 얼마나 기다려 줄 수 있을까요? 볼의 일부라도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 경우 홀에 다가가는 데 필요한 시간 외에도,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지는지 지켜보기 위해서 기다릴 수 있도록 10초를 더 허용합니다.

    기다리는 10초 안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진 경우, 플레이어는 직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기다리는 시간 10초 안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지지 않은 경우 그 볼은 정지한 볼로 간주되어 그 장소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하면 됩니다.

    만약 10초가 지난 후 볼을 플레이하기 전에 그 볼이 홀 안으로 떨어졌다면, 직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그 홀의 스코어에 1벌타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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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그린 상태를 테스트해보면 안되나요?

    Date : 2025. 2. 28. 17:0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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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를 하는 동안 혹은 플레이가 중단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퍼팅그린이나 잘못된 그린을 테스트하기 위하여 그린의 표면을 문지르거나 그린에서 볼을 굴려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이렇게 테스트했다면 일반 페널티 2벌타를 받게 됩니다.


    골프규칙에는 고의로 그린을 테스트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홀과 홀 사이에서 그린을 테스트하는 경우 플레이어가 홀과 홀 사이에 있을 때는 방금 끝난 홀의 퍼팅그린이나 연습 그린에서 그 표면을 문지르거나 볼을 굴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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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공을 집으려다가 발로 찼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Date : 2025. 2. 28. 16:46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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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마크하려고 가다가 공을 발로 찼나보군요. 공을 일부러 발로 차는 경우는 아주 드물겠지요. 이런 상황은 고의로 찬 것이 아니기에 페널티없이 공을 리플레이스하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공을 발로 차건, 퍼터로 건드리건, 플레이어가 퍼팅그린에서 그 볼을 우연히 움직이게 한 경우라면, 어떻게 그 볼을 움직이게 하였는지와 관계없이, 페널티가 없습니다. 움직인 공은 원래의 지점에 다시 가져다 놓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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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공을 일부러 멈추게 하면 페널티는?

    Date : 2025. 2. 21. 00:31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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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고 있는 볼의 방향을 고의로 바꾸거나 그 볼을 멈추게 했다면 일반 페널티인 2벌타를 받습니다. 공을 멈추게 하거나 공의 방향을 바꾼 사람이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 아마츄어의 경우 서로 공을 잡아주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프로들이 플레이하는 경기에서 이런 경우는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2019년 PGA투어에서 버바 왓슨이 굴러가는 공을 일부러 멈추게 하려는 포즈를 잡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실제로 멈추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일부러 공의 방향을 바꾸거나 멈춰게 해서 페널티를 받았다면 그 다음 플레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의로 방향이 바뀌거나 멈춰진 볼은, 그 볼이 정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하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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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규칙] 친 볼이 우연히 사람이나 물체에 맞으면 어떻게 하나요?

    Date : 2025. 2. 19. 14:59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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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사람이나 외부의 영향을 맞힌 경우 누구에게도 페널티는 없으며, 원칙적으로 그 볼은 반드시 놓인 그대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2016년 마스터스에서 제이슨 데이와 루카스 글로버의 공이 충돌했지만 규정에 따라 공을 가장 가까운 무해한 위치로 드롭하고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플레이어의 움직이고 있는 볼이 코스상에 있는 사람 ․ 동물 ․ 장비 ․ 다른 무엇인가를 우연히 맞힌 경우, 페널티는 없으며 원칙적으로 플레이어는 좋든 싫든 반드시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볼이 정지한 지점에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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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 볼록해지게 공 넣고 다니지 마세요.

    공은 골프공홀더에 예쁘게 넣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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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퍼팅그린에서 움직이고 있는 볼이 사람이나 클럽, 볼마커, 정지한 볼, 깃대 등을 맞힌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스트로크를 한 지점에서 원래의 볼이나 다른 볼을 다시 플레이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벌타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퍼팅그린에서 친 볼이 퍼팅그린에 정지해 있는 볼을 맞힐 경우 친 골퍼에게 2벌타가 부과됩니다(매치플레이에서는 무벌타). 멈춘 곳에서 다음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맞은 볼은 벌타없이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볼이 퍼팅그린에 놓여 있다면 반드시 마크를 요구하는 것이 벌타를 막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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