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이 꿈이다" ... "한국 대표팀에 자리 있어요"

    Date : 2024. 3. 28. 00:50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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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은 27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게 목표다. 대표팀 감독을 위해 2년 이상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꾸준히 도전할 생각이며 언젠간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게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지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숱한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최고의 감독이지만 최근 AS로마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무적(無籍)상태입니다.


    무리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말했는데, 공교롭게도 한국 대표팀에 자리가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지만 다수 경기에서 졸전을 거듭해 전격 경질되었고 현재는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태국전이 끝나고 돌아온 자리에서 “대표팀 정식 감독 생각한 적 없다”라며 “좋은 감독님이 오셔서 팀을 맡아주시면 팀이 더 좋아지고 더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파 감독들이 정식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 상황에 무리뉴 감독 말은 흥미롭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과 리그컵 우승 경쟁을 했습니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도 거절한 무리뉴 감독을 극동아시아 한국에 데려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천문학적인 무리뉴 감독 몸값을 감당할 수 없고, 무리뉴 감독도 2023-24시즌이 끝난 올해 여름 유럽에서 다음 감독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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