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4. 3. 15. 10:48 / Category : Golf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시그니처 홀'인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왔습니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회 17번 홀에서 처음 작성된 홀인원이며 대회 통산 14번째입니다.
16번 홀(파5)에서도 이글을 때린 폭스는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래 이 대회에서 '백투백' 이글을 작성한 첫 선수가 됐습니다. 폭스는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013년까지 이 대회 연장전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로 치러졌기 때문에 수많은 드라마가 연출되었습니다. 1987년 제프 슬러먼은 2m 버디 퍼트를 놓쳐 끝내 연장패했고, 반면 2011년 최경주는 연장전 상대 데이비드 톰스의 3퍼트 보기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홀입니다.
2024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현재 순위입니다. 슈펠레, 맥길로이, 클라크가 7언더로 1위, 테일러, 피츠패트릭이 6언더로 공동4위를 기록 중입니다.
안병훈은 공동 22위, 김시우와 임성재는 공동 37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으며, 김주형은 고열 등 증세로 1라운드 도중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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