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장타 여왕 '윤이나' 대학 골프 준우승 ... 떨고 있나 KLPGA

    Date : 2024. 3. 14. 16:24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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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데뷔하자마자 장타 1위, 버디 1위를 기록했던 윤이나가 1년반의 자숙의 시간을 거쳐, 한국 대학 골프 1차 대회 여자 프로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이나는 1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우승은 12언더파 204타의 이재윤이 차지했습니다.


    2022년 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징계가 풀린 뒤 한국에서 처음 출전한 대회입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에서 공식 복귀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KLPGA 투어가 아닌 대학골프연맹 주관 대회지만 윤이나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복귀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윤이나의 KLPGA 투어 복귀전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으로 예상됩니다.


    윤이나가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유는 2022년 6월16일 한국여자오픈에서 티샷한 공을 찾을 수 없자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이후 윤이나는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달 넘게 사실을 숨겼던 윤이나에 대해, KGA 스포츠공정위원회(법조계와 골프계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는 '골프 규칙 위반사항 사후 신고에 대한 징계 심의'를 검토한 끝에 윤이나에게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고, 1년 반 후인 2024년 초 절반이 감면되며 출전 정지가 해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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