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도 "VAR"...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부터 카메라 129대 설치

    Date : 2024. 3. 14. 16:51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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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부터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성현, 이경훈이 출전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PGA 선수들에게 코스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이 코스에 호크아이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호크아이 시스템'은 실시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데, PGA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부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대회까지 코스 내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입니다.


    매 홀마다 고정 카메라를 설치해 공 위치를 살핍니다. 중계 방송사 카메라 67대와 PGA투어 자체 58대 등 총 129대의 카메라가 코스 곳곳을 살핍니다. 국내 남녀프로골프 중계에서는 통상 20여대의 카메라가 운영됩니다.

    수많은 카메라 덕분에 코스 어느 곳이든 문제가 생기면 비디오 판독실에서 빠르게 상황 파악과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비디오 판독실에는 경기위원장과 PGA투어 미디어 감독관이 함께 판정을 내리고, 문제 상황을 리플레이하고 느리게 재생하며 시청자들의 빠른 이해를 유도하게 됩니다. 


    전세계로 중계되며 지연되는 10초에서 15초간의 딜레이 속에서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지기때문에 시청자들은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PGA투어는 이러한 호크아이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연말 PGA투어 새 건물이 완공되면 중계차 부스 대신 최첨단 기술을 완비한 스튜디오에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 스튜디오에서의 호크아이 시스템은 오는 11월 RSM클래식에서 첫 시험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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