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3. 11. 29. 15:04 / Category : Sports
26일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며 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3골을 터트렸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3번이나 걸렸으니 뉴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PL경기 오프사이드 기록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2023년 PL 경기에서 오프사이드를 이끌어낸 수비수 10명 중에 애스턴 빌라 선수가 1~2위를 차지하며, 3명이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애스턴 빌라에 에메리 감독이 부임 후 오프사이드 트랩 전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에메리 감독의 전술과 감독의 전술을 이행하는 선수들 역시 오프사이드의 '신'이었습니다.
빌라의 수비수 에즈리 콘사가 얻어낸 오프사이드는 무려 48회. 놀라운 건 PL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반 다이크가 3위였고, 횟수는 23회 였다는 것입니다. 콘사는 반 다이크 기록 2배를 해낸 것입니다.
2위도 빌라의 주전 수비수인 타이론 밍스로 25회를 얻어냈습니다. 시즌 개막전 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는데도 2위에 오른 것입니다. 빌라의 풀백인 맷 캐시도 19회나 오프사이드를 이끌어내면서 8위에 올랐습니다.
빌라전 손흥민의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하기엔 빌라의 전술을 만드는 에메리 감독과 이를 이행하는 선수들의 노력이 더욱 대단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빌라의 전술을 잘 알았으니 다음번부터 빌라전에서 오프사이드는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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