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흥국생명에 극적 승리! ... 김연경 은퇴는 챔프전 5차전에서.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여자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풀세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정관장이 3-2(25-20, 24-26, 36-34, 22-25, 15-1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메가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38득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6점을 집중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2점을 올렸지만, 메가의 폭발적인 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번 패배로 인해 5차전에서 우승을 노려야 하며, 김연경의 은퇴를 앞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입니다.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득점 활약 속에 승리를 거두며, 5차전에서의 역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