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루타 1위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 샌프란시스코 7연승 이끌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의 이정후(27)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정후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좌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4회 말, 1-2 카운트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쳐 1득점에 기여하며 팀의 추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루타 1개로 시즌 6호를 기록하며 ‘2루타 머신’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4-2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 말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44, 10득점, 3도루를 기록하며, MLB 전체 1위인 2루타 6개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