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달러 받고 LIV로 가는 '존 람'...메이저 대회 출전 문제없어

    Date : 2023. 12. 8. 12:02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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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PG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있는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6억달러에 LIV 골프로 이적했습니다.

    람은 8일(한국시간) 폭스뉴스를 통해 LIV 골프로의 이적을 공식화했고, 미국의 골프전문매체인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도 존 람의 LIV 골프 이적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행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계약금은 6억 달러(7896억원), 절반은 계약과 동시에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LIV 이적료 순위는 미켈슨 2억 달러(약 2632억원), 더스틴 존슨(미국) 1억 5천만 달러(약 1974억원), 캐머런 스미스(호주) 1억 달러(약 1316억원)였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람은 2021년 US 오픈을 포함 PGA 투어 11승, DP 월드 투어 10승을 거둔 람은 올시즌 마스터스 우승 포함 4승을 올렸고,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지만, 당분간 메이저 대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올해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하면서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과 PGA 챔피언십, 디오픈 5년 출전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2021년 US오픈 정상에 올라 2031년까지 US오픈에 10년 동안 출전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메이저 대회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마스터스), PGA 오브 아메리카(PGA 챔피언십), R&A(디오픈), 전미골프협회(USGA·US오픈) 등은 LIV 골프 선수들이 출전 조건만 충족하면 참가하는 데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LIV로의 이적을 공식화한 선수에게 PGA는 '올해의 선수상'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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