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3. 12. 18. 16:55 / Category : Golf
타이거 우즈가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8언더파 64타를 쳐 20개 참가팀 중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PNC 챔피언십은 역대 PGA투어 메이저 대회나 챔피언십 우승자들 가족만 참가할 수 있는 친선 대회며, 스크램블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거쳐 우승팀을 가립니다.
올해까지 4회 연속 이 대회에 14세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하고 있는 우즈는 이날 1라운드에서 16세 딸 샘을 캐디로 내세웠습니다.
우즈는 "우리 가족에게 이보다 더 특별할 수는 없다. 두 아이가 코스 안에서 나와 함께 경기한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우즈의 딸 샘은 골프에는 큰 관심이 없고 축구를 즐긴다고 합니다.
우즈의 아들 찰리는 300야드가 넘는 장타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찰리는 이날 라운드에 대해 “드라이브 샷은 정말 좋았지만 퍼팅이 형편없었다”고 자평했고, 아버지 타이거 우즈는 “완벽한 요약”이라고 답했습니다.
1라운드 선두는 아들 캐머런과 출전한 맷 쿠처(미국)가 차지했습니다. 쿠처 부자는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인 15언더파 57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 부자 팀 등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60타)에 3차 타로 앞섰습니다.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와 함께 공동 7위(10언더파 62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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