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3. 12. 7. 20:47 / Category : Golf
호주 교포 선수인 로빈 최(25)가 7일 미국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서 108홀 최종합계 29언더파 401타를 기록하며,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로빈 최는 우승상금 1만5,000달러를 받았습니다.
이소미는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404타를 기록, 호주 교포 로빈 최(401타)에 3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KLPGA 투어 6승의 이소미(24)는 일본 선수 사이고 마오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성유진(23·한화큐셀) 장효준(20), 임진희(25)와 함께 LPGA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로빈 최에 2타 앞섰던 이소미는 2021년 안나린, 지난해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Q시리즈 수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습니다.
이소미는 “2주 정도 미국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수석 합격을 놓친 아쉬움은 내년 LPGA 투어에서 채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3승의 성유진은 장효준과 함께 나란히 2차씩 줄이며, 공동 7위(19언더파 411타)로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KLPGA 투어 다승왕(4승)이자 이번 Q시리즈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40위)이 높은 임진희도 공동 17위(13언더파 417타)로 LPGA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Q시리즈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 투어 대회에 대부분 출전할 수 있고,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만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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