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으로 PGA 챔피언스 도전하는 최호성...1차예선 72명 중 4위로 파이널 스테이지 출전

    Date : 2023. 12. 5. 17:06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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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챔피언스 진출을 꿈구는 ‘낚시꾼 스윙’ 최호성(50)이 지난주 Q스쿨 1차 예선을 통과해, 6일부터 나흘간 미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챔피언스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합니다. 내년 P시드를 얻으려면 출전 선수 78명 중 5위 안에 들어야합니다.

    챔피언스 투어는 50세 이상만 출전하기 때문에 PGA나 유럽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왕년의 스타들이 많이 있습니다. 짐 퓨릭(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최경주, 양용은 등 쟁쟁한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는 5일 시니어 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 진출한 주목할 선수 10명 중 제일 먼저 최호성을 소개하며,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3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둔 실력자'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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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는 “임팩트하면서 오른 다리를 들어올리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90도 꺾는 팔로스루를 하는 독특한 스윙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최호성을 소개하며, “지난 9월 만 50세를 넘었고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1차 예선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호성은 2018년 한국오픈에서 독특한 낚시꾼 스윙을 하면서 공동 5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는데, 그 경기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2019년 일본 투어 헤이와 챔피언십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최호성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1차례 톱10에 들면서 별러왔던 미국 무대 도전 꿈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메리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존 스몰츠, 타이거 우즈의 절친 노타 비가이, 타이거 우즈(사진 왼쪽부터)


    최호성의 경쟁자들 중에는 메이저리그 213승의 존 스몰츠(55·미국), 타이거 우즈의 절친 크리스 라일리와 방송인 노타 비가이 3세, 2003 PGA 챔피언십 우승자 숀 미킬, PGA 360개 챔피언스 투어 190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72세 최연장 선수 딕 매스트, PGA 투어 3승의 부 위클리(이상 미국)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호성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안신토의 소보바 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퀄리파잉 스쿨(이하 Q스쿨) 1차 예선에서 나흘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4위로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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