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 1. 10. 11:15 / Category : ENT
크고 작은 외화들이 대량 방출되고 있는 1월 극장가에 인생영화 한 편이 파장을 그리고 있다. 인생과 젊음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유스'가 그 주인공이다.
1월 노크한 한편의 인생영화 ‘유스(Youth)’
7일 개봉 후 하루 1회 상영에도
SNS 해시태그 달기, 재관람 열기
伊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삶의 아름다움 찬양 ‘그레이트 뷰티’
‘유스’에선 젊음의 의미 탐구
“내가 아는 건 음악뿐이었어. 음악은 말하고 경험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거든”
세계적인 지휘자 프레드(마이클 케인)
은퇴 후 휴양 중 영국 여왕으로부터
‘심플 송’ 지휘 요청을 받지만 거절한다
생애 마지막 영화 준비하는 감독 믹(하비 케이틀)
파경 위기 맞은 프레드의 딸 레나(레이첼 와이즈)
새 역할 구상 중인 할리우드 스타 지미(폴 다노)
그들의 ‘열망’ 스토리가 맞물리고...
황홀한 미장센의 연출
스위스의 수려한 풍광
팝으로 시작해 클래식으로 닫는 음악향연
삶을 통찰하는 깨알 대사들
“늙으면 모든 게 멀리 보여. 과거의 일이 되니까”
“두려움은 경이로운 감정이에요”
“경솔함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지”
“우리에게 감정은 전부야”
“인생은 계속 되는 거야. 망할 놈의 영화 없이도”
믹의 뮤즈 브렌다 역 제인 폰다(77)
단 두 신, 8분 출연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
산소 호흡기 달고 다니는 왕년의 축구선수 ‘그’
문신 왼손잡이 설정...축구영웅 마라도나 오마주
조수미 ‘심플 송’ 열창...라스트 신 장식
한국인 최초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후보
에디터:용원중 goolis@slist.kr 디자인:seesun@ 사진:그린나래미디어,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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