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 오비, 워터해저드 ... 벌타가 다른가요?

    Date : 2025. 1. 9. 17:5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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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오비와 해저드의 벌타를 혼동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비와 해저드는 모두 벌타가 하나입니다.

    ■ 오비에 들어간 경우
    1벌타를 받고 다시 친 곳에서 3번째 샷을 하거나, 오비티에 가서 4번째 샷을 하면 됩니다. 직전에 쳤던 곳에서 다시 쳤다는 가정 하에 치는 것이기 때문에 4번째 샷이 됩니다. 원칙은 원래 친 곳에서 다시 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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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 볼록해지게 공 넣고 다니지 마세요.

    공은 골프공홀더에 예쁘게 넣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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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저드에 들어간 경우
    공을 칠 수 있다면 그냥 치면 됩니다. 만약 공을 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1벌타를 받고 해저드 후방 선상 빠진 지점에서 3번째 샷을 하게 됩니다.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면, 해저드에 빠지기 직전까지의 거리는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는 추아시리폰과 20홀 연장 승부 중 박세리의 샷이 워터 해저드에 떨어졌습니다. 볼은 물에서 20cm쯤 떨어진 해저드 경사면 러프에 걸려 있었고, 박세리는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렸습니다. 

    이 샷을 성공하면서 추아시리폰과 다시 동타를 기록한 후 서든데스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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