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했어! 멋졌어" 이율린 품은 베테랑 박지영의 품격 ...24일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서 우승 재도전

    Date : 2025. 10. 20. 20:3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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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율린이 잘 쳤다. 멋진 대결이었다”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박지영이 우승한 이율린에게 따뜻한 포옹을 건넸습니다.

    베테랑다운 안정된 플레이로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 박지영은 시즌 통산 11승째를 노렸지만 마지막 연장 홀에서 프린지에서의 파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24년 한화 클래식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놓친 박지영은 24일 열리는 2025 신설대회인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2025’에서 이율린이 연장 5차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율린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베테랑 박지영 선수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감격의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우승은 2023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81번째 출전 만에 이룬 결실로, 이율린은 그동안 13차례 컷 탈락을 경험하며 순탄치 않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2억 1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2년간의 시드를 확보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율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장거리 퍼팅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실이 이번 대회에서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늘 응원해주신 팬들과 가족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KLPGA 투어 최장 연장전으로 기록됐으며, 두 선수의 집중력과 정신력이 돋보인 명승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율린이 보여준 도전 정신, 박지영의 품격 있는 경기 태도 모두 감동적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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