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6. 5. 20:45 / Category : Golf
김비오(35) 선수가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완벽한 첫날을 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정상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5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7,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비오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3언더파 공동 2위 그룹과는 3타 차로 여유 있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1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15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쇼트게임에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미친 쇼트게임'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플레이였습니다.
김비오는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지금까지 165개 대회에서 9승을 올렸고, 아시안투어 1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까지 모은 상금은 약 29억2,854만 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공동 2위(2명 이하)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KPGA 투어 통산 상금 30억 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2년은 쉽지 않았습니다. 2023년 LX 챔피언십 우승 이후 뚜렷한 성과 없이 침체기를 겪었고, 지난해는 상금랭킹 69위에 머무는 아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김비오는 “지난해 중반 번아웃이 찾아왔고, 허리 통증까지 겹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며 당시를 돌아봤습니다.
그는 “잠시 골프에서 벗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다잡았다. 올해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급해하지 않고 매 라운드에 집중하며 천천히 다시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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