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6. 28. 11:58 / Category : Golf
김시우(30)가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중위권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언더를 기록한 그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민우(호주), 데이비스 톰슨(미국) 등과 공동 36위에 올랐습니다.
선두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습니다. 공동 8위 그룹(11언더파 133타)과는 단 3타 차이로, 주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김시우는 이날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흐름을 탔습니다. 이후 안정적인 파 플레이를 이어가다 1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안병훈(34)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다소 하락해 공동 49위에 위치했습니다.
반면 김주형(22)은 부진했습니다. 전날 5언더파를 기록했으나 이날 더블보기를 3개나 범하며 4오버파 76타로 무너졌고,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올 시즌 18개 대회 중 6차례 컷 탈락을 기록하며 고전 중입니다.
한편 이날은 미국의 제이크 냅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습니다. 그는 하루 만에 공동 8위로 122계단을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공동 선두는 크리스 커크, 필립스 놀스, 앤드루 퍼트넘(이상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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