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4. 2. 20:13 / Category : Golf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지원은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고지원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양효진, 김서아(아마추어), 김소정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조건부 시드로 시즌을 시작했던 고지원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정규투어의 강자로 떠올랐고,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첫 승 기대를 키웠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지원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이어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7번 홀에서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에도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고지원은 경기 후 “샷이 잘 돼 찬스가 많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린이 커서 핀 주변에 공을 보내는 것이 중요했고, 오늘은 퍼팅도 나쁘지 않았다”며 “항상 샷이 이렇게 잘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롱 퍼팅을 더 연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드순위전 수석 양효진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공동 5위로 출발했습니다. 초청 선수 박성현은 공동 14위, 송지아는 1오버파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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