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플레이 벌타 없었다면" ... LA챔피언십 임진희가 우승했을 수도

    Date : 2026. 4. 22. 20:59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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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임진희의 슬로 플레이 벌타가 대회 이후에도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해당 벌타가 없었다면 연장전 없이 우승까지 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진희는 3라운드 13번 홀에서 경기 지연으로 1벌타를 받았습니다. LPGA 투어가 지난해 도입한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에 따르면 샷 제한시간 40초를 6초 이상 초과할 경우 1벌타가 부과됩니다. 기존보다 강화된 규정으로,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해외 매체들은 이 사례를 주목했습니다. 영국 매체 HITC는 최근 슬로 플레이 벌칙 사례로 임진희를 소개했으며, 골프 전문 매체 Golf.com은 벌타가 우승 경쟁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습니다. 특히 순위표상으로는 해당 벌타가 없었다면 임진희가 정상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제기됐습니다.

    그럼에도 임진희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연장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해설을 맡은 모건 프레셀 역시 “벌타 이후 빠르게 페이스를 되찾은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 한 타의 벌타가 우승의 향방을 가른 셈이 됐습니다. 강화된 규정 속에서 경기 속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가운데, 이번 사례는 LPGA 투어에 적지 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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