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4. 23. 22:03 / Category : Golf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이 900만 달러로 증액되며 규모를 키운 가운데, 전통적인 우승 세리머니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1972년 시작된 이 대회는 1988년부터 우승자인 에이미 앨콧이 18번 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드는 장면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우승자는 ‘호수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올해는 코스 구조상 연못이 없어 색다른 방식으로 전통을 이어갑니다. 대회 조직위는 약 6만 달러를 들여 그린 옆에 임시 수영장을 설치했고, 우승자는 이곳에 뛰어들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2명이 출전하며, 이 중 김효주, 김세영, 임진희, 이미향 등 한국 선수 18명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전인지는 우승 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돼 관심을 모읍니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대표하는 홍정민과 아마추어 양윤서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도전을 이어갑니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는 김주형이 케빈 위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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