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7월의 MIG' 수상 ... '올해의 신인상' 우선 예약

    Date : 2024. 9. 4. 11:44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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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선수 중 우승 경력이 없지만,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상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루키' 유현조가 '엠텔리 7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전향, 11월에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습니다.


    유현조는 지난 6월까지 매 대회 꾸준히 컷을 통과하며 신인상 포인트를 쌓아갔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을 제외하고는 두드러진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7월 들어 비로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7월 롯데오픈에서 첫 날 5언더파, 둘째 날 경기에서도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처음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대회 첫 날 이븐파로 공동 63위, 3라운드까지 공동 32위에 머물렀으나 대회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반기에는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공동 7위 등 두 차례 톱10을 추가하며 신인왕 레이스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유현조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가을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엠텔리 7월의 MIG'를 수상한 유현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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