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1. 5. 00:49 / Category : Golf
Q. 친 공이 우연히 캐디가 맞으면 벌타인가요?
A. 자신의 캐디, 혹은 상대방의 캐디에게 공이 맞아도 '우연히' 맞은 경우 무벌타입니다.
2019년 개정된 골프규칙 이전에는 자신의 캐디나 골프백에 맞으면 2벌타였습니다. 하지만 개정된 규칙부터는 '우연히' 사람이나 물건에 공이 맞아도 벌타가 없습니다. 그 스트로크는 무효로 하고 원래 지점에 공을 놓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하지만 깃대나 깃대를 잡고 있는 사람을 우연히 맞힌 경우에는 벌타 없이 멈춘 지점에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원래 지점이 아닌 다른 곳에 공을 놓고 플레이하면 2벌타를 받습니다.
친 공이 갤러리를 맞춰도 벌타가 아닙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2010년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한 라운드에 무려 3명의 갤러리를 맞힌 희한한 타구 사고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닥치면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다친 갤러리의 치료비를 납부하고, 선수 사인이 든 선물이나 기념품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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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골프대회에서 인정받은 예쁜 네임택
아우디 골프컵도 BMW 골프컵도 함께 한 네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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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프로선수들도 골프대회에서 엉뚱한 샷을 날리기도 합니다. 엄청난 갤러리가 모여 있는 대회에서 프로의 잘못친 공에 사람이 맞는 일도 종종 일어나기도 하구요. 공으로 갤러리를 맞힌 선수는 불안감과 트라우마가 남기도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잘못 맞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서로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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