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6. 29. 22:30 / Category : Golf
옥태훈(27)이 6월 29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611야드)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이정환(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제치며 2주 연속 KPGA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앞서 펼쳐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옥태훈은 정규투어 125번째 출전 만에 이룬 값진 쾌거였으며, 이번 군산CC 오픈 우승으로 시즌 첫 다승자가 됐습니다. 이번 우승 상금은 2억 96만 8,600원이며, 이로써 시즌 상금 총액은 8억2,300여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940.9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경기는 옥태훈의 쇼트게임이 빛난 순간들이었습니다. 2번 홀(파5)에서 18m 거리 칩인 이글로 2타를 줄이자 갤러리 사이에서는 “소름 돋는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1번 홀과 4번 홀에서도 웨지 샷으로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나왔고, 13번 홀(파3)에서는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다시 3타 차로 벌렸습니다.
반면 김민규와 이정환은 중반까지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던 중 14번 홀에서 흔들렸습니다. 김민규는 해저드 빠뜨린 뒤 더블 보기로 무너졌고, 이정환 역시 3퍼트 보기로 흔들리며 추격이 멈췄습니다. 옥태훈은 14번 홀 위기를 파로 넘기며 냉정하게 경기를 마무리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매일 매일 늘어나던 군산CC 오픈의 총상금은 10억 4,843만 원이 되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0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기본 상금 7억 원에 프로암, 입장권, 식음료, 기념품 판매 수익 등이 더해져 총상금이 1,048.43 백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날 3위는 신용구(16언더파 272타), 4위는 김민규(15언더파 273타)가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KPGA 투어 상반기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하반기는 8월 28일 개막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군산CC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여분의 골프공을 가지고 플레이합니다. 가볍고 간결한 디자인의 골프공홀더는 공을 꺼내는 짧은 순간마저 세련되고 매끄럽게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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