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10. 27. 21:01 / Category : Golf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의 리슈잉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프로 데뷔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리슈잉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리슈잉은 상금 1억8천만 원을 거머쥐었고, 2015년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일본의 노무라 하루가 우승한 이후 10년 만에 외국인 선수로 KLPGA 정규투어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한 중국 선수로는 사상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자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리슈잉은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8위로 출발했지만, 마지막 날 침착한 플레이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14번 홀(파4)에서는 약 15m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17번 홀(파5)에서도 중요한 버디를 잡아 승기를 굳혔습니다.
한편, 박혜준·박주영·마다솜·유지나·박소혜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각각 상금 6천3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전우리·정지효·김나영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