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준우승의 시즌' KLPGA 상금 랭킹 흔든 이색 기록 ... 노승희, 5번의 준우승으로 상금 2위 등극

    Date : 2025. 10. 29. 20:34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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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KLPGA 투어는 ‘준우승의 힘’이 두드러진 시즌입니다.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는 박혜준, 박주영, 마다솜, 유지나, 박소혜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올 시즌 29개 대회 중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대부분의 대회에서 준우승은 1~2명에 불과했습니다.

    우승자 리슈잉(중국)이 상금 1억 8천만 원을 가져간 가운데, 준우승 다섯 명은 각각 6천3백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올해 최저 준우승 상금이었습니다. 박소혜는 145개 대회 만의 첫 준우승, 유지나는 81개 대회 출전 만의 첫 공동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2회 이상 준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9명입니다. 그중에서도 노승희는 5차례 단독 2위를 기록하며 단연 눈에 띕니다. 한 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상금 2위(13억 405만 원)에 오른 배경에는 바로 이 준우승들이 있습니다. 다섯 번의 단독 준우승으로만 7억 3,700만 원을 벌어들이며, 상금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홍정민은 3승과 함께 3번의 준우승으로 상금 1위(13억 1,787만 원)에 올랐고, 유현조 역시 1승과 3번의 준우승으로 3위(12억 5,316만 원)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3승이라도 이예원은 준우승이 없어 방신실(2회)보다 뒤진 상금 5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승이 없더라도 준우승으로 상금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도 있습니다. 박지영은 준우승 2회로 상금 12위(6억 1,810만 원), 박주영은 준우승 3회로 상금 16위(5억 5,995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올해 KLPGA 투어는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의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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