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6. 3. 00:32 / Category : Golf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30·롯데)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회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US여자오픈이 처음으로 리비에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김효주는 이번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를 2주 연속 제치며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2승과 다수의 톱10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효주의 유일한 메이저 우승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입니다. 이후 LPGA 통산 9승을 쌓았지만 메이저 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12년 만의 메이저 추가 우승을 노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최대 경쟁자는 역시 넬리 코르다입니다. 코르다는 올해 3승과 준우승 3차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인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과 세계 5위 해나 그린 역시 시즌 2승씩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한국은 박세리의 1998년 우승을 시작으로 김아림의 2020년 우승까지 US여자오픈에서 총 11차례 정상에 오르며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공동 4위에 올랐던 최혜진도 첫 LPGA 우승과 메이저 돌풍을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홍정민, 유현조, 이다연 등 KLPGA 투어 강자들도 출전해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효주가 뜨거운 샷감을 앞세워 오랜 메이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시선이 리비에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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