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6. 3. 09:06 / Category : Golf

윤이나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주요 우승 경쟁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주목해야 할 선수 10인’ 명단에 윤이나를 포함시켰습니다. 이 명단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 등 정상급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39위인 윤이나는 지난해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올해 4월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Chevron Championship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메이저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윤이나의 강점으로는 장타력이 꼽힙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약 279야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 있는 그는 긴 코스에서 유리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Riviera Country Club은 파71, 전장 6천699야드로 세팅됐습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공을 잡아먹는 것으로 유명한 키쿠유 러프가 기다리고 있어 정확한 아이언 샷과 위기관리 능력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이번 US여자오픈이 열리는 Riviera Country Club의 대표적인 특징은 키쿠유 러프입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키쿠유 잔디는 잎과 줄기가 매우 촘촘하고 질겨 공이 잔디 속에 깊게 파묻히거나 줄기에 감기는 경우가 많아 거리와 방향 조절이 어려워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장타력이 부족한 선수들은 긴 클럽으로 공략해야 해 어려움이 커지지만, 윤이나처럼 비거리가 뛰어난 선수는 상대적으로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노릴 수 있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US여자오픈은 6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과 메이저 정상에 동시에 도전하는 윤이나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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