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6. 5. 12:33 / Category : Golf

US여자오픈 첫날,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5일(한국시간)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선두는 5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미국의 제니퍼 컵초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US여자오픈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장소로, 깊은 러프와 까다로운 그린 공략이 승부의 핵심으로 꼽혔습니다. 대회 전부터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세영은 안정적인 샷과 뛰어난 퍼트 감각을 앞세워 언더파 스코어를 완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김세영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현조와 윤이나, 강민지가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고, 신지애도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으로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포진하며 우승 경쟁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2오버파 73타로 김민솔·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56위로 다소 주춤했습니다. 김효주 역시 3오버파 74타로 임진희·황유민·오수민·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85위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김세영은 경기 후 “코스가 쉽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 우승 경험을 보유한 김세영이 리비에라의 까다로운 코스를 극복하고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지 한국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최혜진 14위, 전인지·김아림·이다연·이소미가 29위를 기록한 가운데, 42위에 이정은6가, 김민솔·양희영 56위, 박성현·고진영이 104위, 고지원 127위, 홍정민은 15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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