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vs 넬리 코다, 쉬어가는 1라운드 ... US여자오픈 우승후보들 더딘 출발

    Date : 2026. 6. 5. 11:20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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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효주는 5일(한국시간)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습니다. 

    김효주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호주의 강자 한나 그린과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 선수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나란히 다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 홀(파5)에서 세컨드샷 실수 여파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이후 14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다시 흔들렸습니다. 1번 홀(파5)에서 벙커 탈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보기를 기록했고, 4번 홀과 5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해 한때 4오버파까지 밀렸습니다. 다행히 7번 홀에서 약 5.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역시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김효주보다 한 타 앞선 채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코다는 경기 후 “좋은 하루가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한나 그린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같은 조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직 대회가 3라운드나 남아 있는 만큼 김효주가 특유의 정교한 아이언샷과 안정적인 퍼팅 감각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난도가 높은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는 한 라운드 만으로도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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