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초대챔피언되나 ... 3라운드 공동1위

    Date : 2024. 3. 31. 11:38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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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9위 김효주(28)가 LPGA투어 신설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1위가 되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7위, 둘째 날 공동 4위였던 김효주는 사흘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이날 6타를 줄인 카를로타 시간다(33·스페인), 세라 슈멜젤(29·미국)와 공동 1위로 완만한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 6번 우승을 경험한 김효주는 최근 3시즌 동안 매년 1승씩을 쌓아왔고,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이었습니다.

    김효주는 올해 4번째 출전이고, 앞서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에선 공동 18위였습니다.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시간다는 시즌 4번째 출전이고, 앞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9위로 한 번 컷 통과했습니다. 

    시간다는 이날 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2개 이글을 뽑아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6언더파 66타를 적었습니다.

    시간다보다 더 위협적인 선수는 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슈멜젤입니다. 유난히 올 들어 리더보드 상위권에 자주 오르내리는 그는 최근 참가한 3개 대회에서 공동 8위(싱가포르 HSBC), 단독 2위(블루베이 LPGA), 공동 8위(박세리 챔피언십)를 차례로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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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왔다, 이정후 MLB 첫 홈런 ... 데뷔 3일차 타율은 3할6푼4리

    Date : 2024. 3. 31. 11:08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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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비거리 123m짜리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와 3회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김하성에게 걸려 연속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역시 바람의 손자 이정후였습니다.

    2-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하며 파워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8회 3-1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들어온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속도 104.4마일(168.0km), 비거리 406피트(124m)짜리 대형홈런이었습니다.

    지난 29일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데뷔전 안타와 타점을 달성한 이정후는 30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데뷔 첫 멀티히트에 성공, 이날 경기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최초로 데뷔 첫 3경기에서 모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를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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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1회 ML 2호 안타 ... 1350억의 머스그로브도 당했다.

    Date : 2024. 3. 30. 12:03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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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랑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머스그로브의 87마일(141km) 체인지업을 때려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 나가는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2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머스그로브는 샌디에이고와 5년 1억 달러(약 135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은 선수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선수입니다. 

    이정후가 안타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없었습니다. 솔러의 타구가 유격수 김하성에게로 향하면서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된 것입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와 채프먼의 중월 2점홈런에 힘입어 2-0을 만들었고, 플로레스의 몸에 맞는 볼, 콘포토의 우전 안타에 이어 에스트라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1회 공격에서만 3-0 리드를 가져가는 쾌조의 출발을 해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2회초 공격. 선두타자 아메드의 타구가 유격수 김하성에게로 향하면서 출루에 실패했고 이정후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았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솔러 역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2회초 공격을 마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현재 4-1로 이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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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류현진 '6이닝 9삼진 무사사구' ... 한화는 5연승 질주

    Date : 2024. 3. 29. 20:58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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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이날 29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89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실점, 8안타 9삼진. 4사구는 없었습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 완급 조절로 9개의 삼진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 첫 승, 개인통산 99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지난 23일 3⅔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LG 트윈스와의 잠실 개막전 이후 시즌 2번째 등판에서 1회초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대부분 130km 후반에서 140km 초반대의 구속을 보이며, 150km를 찍었던 잠실에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1회 시작부터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고, 로하스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부터는 완급 조절로 특유의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2회 삼자범퇴, 3회 선두 김민혁에게 안타 이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넘겼고, 4회 다시 삼자범퇴, 5회도 무난히 보냈습니다.

    문제는 6회. 류현진에 적응한 KT는 1사 후 천성호와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류현진을 흔들었습니다.

    황재균의 빗맞은 타구가 한화 중견수 임종찬 앞에 뚝 떨어지며,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6회를 마친 류현진은 7회 시작과 함께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경기는 9회말 임종찬의 2루타로 한화가 3-2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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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랭킹 1위 셰플러, PGA투어 3연속 우승 도전! ... 휴스턴 오픈 1라운드 공동3위

    Date : 2024. 3. 29. 09:30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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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PGA투어 출전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셰플러는 29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35야드)에서 개막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테일러 무어, 윌슨 퍼(이상 미국·6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달 중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최초의 선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 바로 직전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셰플러는 2017년 더스틴 존슨(미국) 이후 나오지 않았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하고 있고, 이날 진기록을 향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텍사스 출신인 셰플러는 그동안 휴스턴 오픈에 4번 출전했으며, 2021년 공동 2위와 2022년 공동 9위로 2회 연속 톱10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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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MLB 1호 안타 공 돌려받았다 ... 'ML 데뷔전 안타+타점'

    Date : 2024. 3. 29. 09:14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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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빅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한국인 역대 27번째입니다. 키움 선배 김하성(샌디에이고)도 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이정후는 29일(한국 시각) 샌디에이고와 MLB 본토 개막전에 1번 타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도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1994년 박찬호 이후 27번째 MLB 데뷔전을 치른 한국 선수이자, 타자로는 2002년 최희섭 이후 12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다르빗슈 유에게 1회 3구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1 대 0으로 앞선 5회초 2사에서 풀 카운트 끝에 높은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도루를 시도하다 견제에 걸려 아웃됐습니다.

    이정후의 MLB 1호 안타 공은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으로 전달됐습니다. 

    이정후는 2대2 동점을 이룬 7회 1사 2, 3루에서 일본 구원왕 출신 좌완 마쓰이 유키의 높은 속구를 때려 중견수 플라이 희생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다만 2루 주자가 무리하게 3루로 뛰다 횡사해 이닝이 종료됐습니다.

    김하성은 5회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6회 고의 볼넷으로 나간 뒤 2루 도루도 기록했고,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6 대 4로 이겼습니다. 이정후의 희생타로 2대3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샌디에이고는 상대 포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산더르 보하르츠의 적시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7회만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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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시에 나가, 박항서 부르자" ... 베트남 A매치 7연패 트루시에 감독 경질

    Date : 2024. 3. 28. 14:37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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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전 감독에 이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됐습니다. 과거 일본 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해 2월 박항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지만 1년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0-3으로 완패 후 두 시간 만에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배로 베트남은 자력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박항서의 베트남과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축구 중흥기를 이뤘지만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떠난 베트남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 신태용 감독 선임 후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16강 진출, 최근 베트남에 2연승하며 월드컵 3차 예선 진출과 다음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도 근접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꾸려나갔던 시기는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였습니다. 2017년 9월 베트남 성인 국가대표팀과 U-23 국가대표팀을 겸임하기 시작한 박항서 감독은 2018년 AFC U-23 아시안컵 역사상 베트남의 첫 결승 진출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 성인 국가대표팀의 2018년 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동남아 최강자로 올라섰습니다.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무려 8강 진출에 성공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베트남을 사상 첫 최종 예선 진출까지 이끌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고, 이후 트루시에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을 지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 1년 만에 경질됐습니다.

    베트남 매체 '봉다'는 "박항서 감독이 SNS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했다며, 박항서 감독이 거취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전을 지켜봤기 때문에 아마 그의 대표팀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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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입맞춤' 스페인 축구협회장 2년 6개월 구형 ... 대표팀은 승승장구하며 올림픽 첫 티켓

    Date : 2024. 3. 28. 09:25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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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자국 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전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로이터, AFP 등 외신은 스페인 검찰이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 전 회장에게 성추행 혐의 1년, 강요 혐의 18개월 등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루비알레스는 지난해 8월 열린 2023 FIFA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스페인 국가대표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에르모소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여론이 가열됐고, 루비알레스는 에르모소의 동의를 받은 행동이었다며 사과했지만, 여론은 더욱 악화했고 그는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이 행위로 논란이 벌어지자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해달라며 에르모소에게 압력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루비알레스는 키스가 에르모소의 동의를 받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에르모소와 동료들은 에르모소가 키스를 원치 않았으며 모욕적으로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또 에르모소에게 '합의에 의한 키스였다'고 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전 대표팀 감독 호르헤 빌다, 스포츠 디렉터 알베르트 루케, 스페인축구협회 마케팅 책임자 루벤 리베라에게 각각 징역 1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루비알레스, 빌다 전 감독 등 4명이 에르모소에게 총 10만 유로(약 1억4천6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루비알레스가 향후 7년 6개월 동안 에르모소의 2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접근금지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루비알레스가 '전과자'가 될 처지에 놓였고, 성추행 피해를 본 에르모소는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폭발하며 스페인의 올림픽 첫 본선 진출에 앞장서며 스페인 여자 대표팀은 보란 듯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달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UWNL)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격파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고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프랑스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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