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헛스윙은 단 2번 뿐' ... NBC스포츠, 올스타급 신인왕 후보 언급

    Date : 2024. 4. 2. 12:16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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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헛스윙은 단 2번만 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개막 4연전 기간 동안 19번의 타석에서 헛스윙은 단 2번, 삼진도 2번 밖에 당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부터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멀티히트를,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왜 자신이 '1억 1300만 달러의 사나이'인지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타격 뿐만 아니라 선구안까지 완벽하게 볼넷 3개를 고르며 리드오프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미국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지금 샌프란시스코는 첫 주말부터 많은 하이라이트를 제공한 이정후와 6년 계약한 것에 대해 기분좋은 상태다"라며 샌프란시스코의 1억 1300만 달러 투자가 전혀 낭비가 아님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이정후는 14타수 4안타 4볼넷 3타점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도 쳤다"라고 이정후의 개막 시리즈 기록을 돌아보면서 "이정후는 주말 내내 강한 타구를 날렸고 81개의 투구 중 단 2번만 헛스윙을 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올스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이정후의 개막 4연전 활약상을 '올스타급'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어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도 손색이 없음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4연전에서 타율 .286, 출루율 .368, 장타율 .500, OPS .868에 1홈런 4타점을 쓸어 담으며 '돌풍'을 일으킨 이정후는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인 LA 다저스를 만나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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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여왕' 윤이나와 방신실 ... 드라이버는 같았지만 퍼터에서 갈렸다

    Date : 2024. 4. 2. 09:17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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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기대되는 ‘장타 전쟁'의 주인공인 윤이나와 방신실이 4일부터 나흘간 제주 테디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윤이나와 방신실이의 장타전쟁에 사용될 장비를 살펴봤습니다.

    윤이나와 방신실은 둘 다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며, 드라이버는 TSR3, 샤프트는 S 플렉스, 웨지는 보키디자인 SM10으로 50·54·58도까지 로프트 구성도 똑같습니다. 둘의 미세한 차이점은 퍼터와 볼에서 갈렸습니다.


    윤이나의 퍼터는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화이트핫 OZ 더블 와이드 퍼터를 주로 사용하며, 헤드는 블레이드 형태지만 사이즈는 블레이드와 말렛의 중간크기입니다. 

    방신실이 사용하는 스코티카메론 팬텀 X 5S 퍼터는 헤드 양 끝이 뒤로 길게 뻗은 윙백 말렛 헤드에 스트레이트 샤프트가 특징입니다.

    볼의 경우 윤이나는 프로 V1, 방신실은 프로 V1x 모델을 사용하는데, 프로 V1은 부드럽지만 낮은 탄도, 프로 V1x는 높은 탄도에 견고한 타구감이 특징입니다.


    윤이나의 콤보 아이언 세트는 타이틀리스트. 4번 아이언은 T150, 5~8번 아이언은 620CB, 9번과 피칭웨지는 620MB 모델입니다.

    타이틀리스트가 지원하는 국내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MB 모델 아이언을 사용합니다. 더 정교한 샷 컨트롤과 샷 메이킹이 가능한 머슬 백으로 조금 더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방신실이 사용하는 아이언 샤프트는, 국내 여자 선수들의 샤프트보다 20~30g 무거운 다이내믹 골드 120 S400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 선수 스펙의 중간 정도로 일반적인 여자 선수에게서는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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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에 등돌린 토트넘 6만 관중 ... 1분간 경기장도 안 쳐다봤다

    Date : 2024. 4. 2. 00:11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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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보던 토트넘 팬들이 후반 20분 경기장을 등지고 돌아섰습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루턴 타운과의 EPL 30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6점이 되면서 4위 애스톤 빌라를 계속해서 압박했습니다.

    이날 정원 62,860석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는 61,534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거의 빈 자리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후반 20분 수많은 관중들이 등을 돌리고, 1분 동안 경기장을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후반 20분에는 토트넘이 압박을 진행하며, 손흥민은 경기장 반대편에 있는 루턴 골키퍼한테까지 전력질주로 뛰어가 태클까지 시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대1의 팽팽한 경기였고,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이라면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기 마련인데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관중들이 1분 동안 경기장을 쳐다보지 않은 이유는 토트넘 구단을 향한 불만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트넘 구단의 티켓 정책을 향한 불만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시즌티켓 가격을 6%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인상률이 1.5%에 불과했던 시즌티켓의 폭등 예고에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토트넘은 시즌티켓 가격을 나이대별로 차등해서 적용 중인데, 65세 이상의 충성스러운 팬들에게는 적용하던 할인폭도 조금씩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기록하며 재정적으로 크게 걱정없는 토트넘이 갑작스럽게 시즌권 가격인상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단체 행동을 계획했습니다.

    이번 루턴전을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훗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의 지원을 받아 토트넘 팬들은 루턴과의 경기 후반 20분에 경기장에 등을 돌릴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의 시즌권 티켓 가격은 유럽 전역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유럽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포함되는 가격으로 다른 구단들과의 차이도 매우 큽니다. 하지만 구단에서 또 가격을 올려버리자 불만을 표하는 단체 행동으로 후반 20분 등을 돌려버린 것입니다.

    이번에 팬들의 단체 행동을 주도한 서포터즈인 트러스트는 '토트넘은 시니어 할인을 철회함으로써 가장 충성스러운 65세 이상 팬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이런 방향성이 클럽의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에게 후반 20분에 1분 동안 경기장에서 등을 돌리길 요청한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의 시위 영상을 올린 토트넘 팬 계정인 'To The Lane and Back'은 '토트넘 팬들 모두 수고했다. 구단의 역겨운 결정에 함께 시위해줬으면 좋겠다'며 추가적인 행동까지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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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리 코다, 포드 챔피언십 초대 챔프 등극 ... LPGA 3개 대회 연속 우승

    Date : 2024. 4. 1. 12:11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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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코다가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까지 선두로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승을 기대했던 김효주는 8위에 그쳤습니다.

    코다는 지난 25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1위에 이은 일주일만에 LPGA투어 우승입니다.


    코다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등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에 올랐습니다. 3개 대회 연승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지난 2016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8년 만입니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종 8위, 이미향은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3위에 오르며,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이후 시즌 두 번째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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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1타가 부족했다' ... 골프 세계 랭킹 71위에 잡힌 랭킹 1위

    Date : 2024. 4. 1. 11:22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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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골프 세계랭킹 71위가 랭킹 1위의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했습니다.

    골프 세계 랭킹 71위인 예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8년 PGA 투어에 합류한 예거는 13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63만 8,000달러 우리 돈 약 22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PGA투어 첫승을 거둔 예거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과 이번 시즌 남아 있는 4개의 특급 대회 출전권도 함께 얻었습니다.

    예거와 4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셰플러는 파4 18번 홀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가지 못하고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셰플러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지만, 아쉽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김시우는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에, 이경훈은 4언더파 공동 31위, 김성현은 2언더파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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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도 '터졌다' ...시즌 마수걸이 3점포, 이정후 앞에서 대포

    Date : 2024. 4. 1. 06:58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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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4월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5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1회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6-0으로 앞선 2회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2사 1,3루 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제프리스가 던진 초구 한가운데 시속 87.5마일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시속 98.8마일로 펫코파크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점포. 김하성은 시즌 6경기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5경기 타율 0.167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멀티히트와 홈런포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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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골프 1위 셰플러 ...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휴스턴 오픈 3라운드 공동1위

    Date : 2024. 3. 31. 21:02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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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4위에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셰플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인 셰플러는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슈테판 예거(독일),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4명과 함께 공동 선두입니다.

    이달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셰플러가 이번에 우승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룹니다.

    김시우는 공동 22위(3언더파 207타), 이경훈과 김성현은 공동 34위(2언더파 208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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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영상 2위 투수 압도한 이정후 ... 데뷔 홈런, 3할 타율 시동 걸었다

    Date : 2024. 3. 31. 20:39 / Category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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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25·)가 사이영상 2위에 올랐던 딜런 시즈의 패스트볼을 연거푸 공략해 정타를 만들었습니다. 시즈가 변화구로 도망가자 슬라이더를 공략했습니다. 둘다 김하성의 호수비에 막혔지만 좋은 타구들이었습니다.

    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0.333(12타수 4안타)이 되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를 9-6으로 물리쳤습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343을 기록하며 특유의 정교한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개막전 3타수 1안타 1타점, 두 번째 경기에선 멀티히트(4타수 2안타)를 보여주며 적응기간 없이 뛰어난 타격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2022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2.20에 메이저리그 세컨드팀 선수로 선발됐던 시즈를 만났습니다. 시즈는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입니다.


    시즈는 이정후가 본인의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정확히 때리자, 이정후와의 3번째 대결에서 너클커브와 슬라이더로 이정후를 상대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는 시즈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을 향하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상대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완벽한 타이밍에서 때린 하드 히트였다. 시즈를 상대로 세 타석 모두 강한 타구를 생산한 셈입니다.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상대로 예열했던 이정후는 8회초 1사 후 좌완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습니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이정후.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한 시즈를 상대로 오히려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서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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