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퍼터 바꾸고 4언더파 …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연패 도전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황유민(27)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 김민솔과 4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황유민은 이날 퍼터에 큰 변화를 주었는데, 김효주가 사용한 ‘제로 토크 퍼터’를 채택해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제로 토크 퍼터는 헤드 중심과 샤프트 축이 일치해 흔들림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어, 특히 쇼트 퍼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퍼터를 바꾸고 나서 3.33타를 절약한 황유민은 "그린만 잘 읽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이날 개인 통산 66승을 거둔 신지애와 함께 플레이한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제 플레이만 하면 선두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남은 라운드에서 격차를 줄여 선두를 추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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