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5. 5. 8. 11:35 / Category : Golf
노랑머리의 개성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던 허인회(37)프로가 올 시즌 KPGA투어에서 보이지 않던 이유는 금지약물 복용 때문이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허인회의 금지약물 복용 금지 위반으로 6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허인회는 "출장정지 6개월을 받게 된 금지약물 ‘트라마돌’은 오래된 급성 통풍질환 치료를 위해 의사 처방에 따른 진통제 성분이다. 2023년까지는 사용할 수 있던 성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2024년부터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로 변경되었지만 제 부주의와, 담당 의사도 바뀐 규정을 몰라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허인회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음을 인정해 출전 정지기간을 6개월로 감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인회는 “이번 일로 협회와 후원사, 대회 스폰서 및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PGA 통산 6승의 허인회는 지난해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폭발적인 장타와 군더더기 없는 공격적 플레이, 노란 머리와 개성있는 경기운영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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